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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론티어투어 우승' 조영재 "자신감 많이 얻었다"

[KPGA] 프론티어투어 우승' 조영재 "자신감 많이 얻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30 18:06
  • 수정 2017.09.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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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 KPGA 프론티어투어 9회 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의 우승컵은 KPGA 프로 조영재(20)의 몫이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 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영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선두 신종현(26)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로 경기를 시작한 조영재는 2번홀(파4) 이글과 3번홀(파3)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4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여 타수를 잃었지만 6번홀(파4)와 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를 보기로 마무리한 조영재는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1개를 더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이광호(23)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KPGA 프로(준회원)인 조영재는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9회대회’ 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KPGA 프로는 KPGA 챌린지투어(2부 투어)와 KPGA 프론티어투어(3부 투어) 모두 출전이 가능한데 올 시즌 양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조영재가 유일하다.

조영재는 “우승해서 기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고 웃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기와 더블 보기로 타수를 잃어서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다. 중간에 3번홀(파3)과 12번홀(파3)에서 5-6m의 다소 긴 퍼트가 들어가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티샷이 좋았던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280~290야드 정도 거리를 보내는데 오늘은 거리보다 정확성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영재는 현재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재현(32) 스윙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 코치님과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목표가 새롭게 생겼다. 기술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 주시는 스승님과 한 경기에 출전한다면 감회가 색다를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조영재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김태훈(32, 신한금융그룹)을 꼽은 바 있다. 그는 “김태훈 선수와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함께 경기하고 싶다. 그럴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 기쁘고 설렌다”는 말을 남겼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운 조영재는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과해 다음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꼭 서고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박창수(19)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아마추어 1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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