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 캐나다오픈 우승까지...한국 선수 5연승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달라’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US오픈에 이어 캐나다오픈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클럽(파71·6천41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야말로 대역전 우승이었다.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날 순위를 뒤집었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 기록, 이미림(NH투자증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캐나다오픈에서도 ‘우승샷’을 날리며 환하게 웃었다.

동시에 한국 선수가 최근 5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에 이어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 스코틀랜드오픈 이미향, 8월 브리티시오픈 김인경에 이어 다시 박성현이 1위에 랭크돼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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