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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진안 26점10R’ KDB생명, 신한은행에 완승…우승 확률 ‘업’

[박신자컵] ‘진안 26점10R’ KDB생명, 신한은행에 완승…우승 확률 ‘업’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26 15:24
  • 수정 2017.08.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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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속초)=이원희 기자]

KDB생명 위너스가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잡아내고 우승을 가능성을 높였다.

KDB생명은 26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0-63으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4승1패로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지만, 실질적으로 우승 확률이 더 높다. KEB하나은행(3승1패), 삼성생명 블루밍스(2승2패) 경기에서 KEB하나가 승리한다면 득심차를 따져 KDB생명이 우승하게 된다. 반대로 KEB하나가 패하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KB가 우승. 하지만 KEB하나의 최근 기세가 삼성생명에 앞선다. KDB생명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신한은행은 1승4패로 박신자컵을 마쳤다.  

KDB생명은 시작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진안이 1쿼터에만 무려 14점을 쓸어 담았다. 골밑의 지배자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펄펄 날았다. 여기에 구슬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KDB생명은 13점차 리드를 잡았다. 정유진도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반칙을 얻어냈다.

신한은행은 양지영, 김아름, 한엄지 등 3인방의 활약이 전부였다. 나머지는 1쿼터 무득점.

2쿼터에도 KDB생명의 공격이 활발하게 돌아갔다. 노현지가 3점슛, 구슬은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노현지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뒤 안혜지가 사이드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KDB생명은 신한은행에 2쿼터 중반 13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신한은행은 빠른 공격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으나 오히려 독이 됐다. 안혜지가 공격적인 수비를 펼쳐 속공 득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진안, 안혜지의 득점으로 전반을 46-26, 20점차로 크게 앞섰다.

 

후반에도 KDB생명의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빠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쉽게 벗겨냈다. 자연스레 득점 기회가 여러 차례 연출됐다. 구슬이 3점슛, 진안이 정확한 점퍼를 집어넣었다. 여기에 노현지도 득점을 올려 신한은행을 흔들었다.

반대로 신한은행의 공격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3쿼터에도 양지영, 김아름, 한엄지의 활약을 제외하고는 공격이 잘되지 않았다. 세 선수를 빼고 또 무득점이었다.

KDB생명은 4쿼터를 71-45, 16점차로 앞선 채 시작했다. 구슬의 활약이 꾸준했고 차지현이 3점슛으로 지원 사격했다. 점수차가 끝없이 벌어졌다. 홍소리, 안혜지가 득점으로 20점차가 됐다.

KDB생명은 승리가 유력해지자 노현지, 진안, 구슬을 빼고 경기했다. 그럼에도 안혜지가 날카로운 돌파로 득점을 쌓았다. 홍소리, 정유진, 차지현의 허슬 플레이도 플러스요인이었다.

이날 진안이 26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지켜냈다. 노현지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 9리바운드도 곁들였다. 구슬도 16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양지영, 김아름, 한엄지의 힘든 싸움이 이어졌다. 김아름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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