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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김민정 14점 KB, 신한은행 꺾고 공동 1위 등극

[박신자컵] 김민정 14점 KB, 신한은행 꺾고 공동 1위 등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25 19:35
  • 수정 2017.08.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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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속초)=이원희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꺾고 박신자컵 2연패 도전장을 내밀었다. 

KB는 25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4-59로 승리했다. KB는 3승1패를 기록했다. KDB생명 위너스, KEB하나은행과 공동 1위에 올랐다. 26일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팀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1승3패가 됐다.

1쿼터 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막판 KB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김민정을 중심으로 김진영, 김한비, 김현아, 박지은 등 득점이 골고루 터졌다. 신한은행은 김아름, 양지영, 한엄지 등 3인방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신한은행의 실책이 발생했고, KB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민정의 득점을 끝으로 KB는 16-13, 1쿼터를 3점차로 앞섰다.

2쿼터 KB는 신한은행에 역전을 허용하다 김진영의 골밑 득점으로 공격을 정비했다. 신한은행의 추격도 만만치는 않았다. 한엄지는 착실하게 리바운드를 쌓아냈고, 김아름은 연속 득점을 기록해 2쿼터 중반 승부를 뒤집었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2쿼터는 KB가 31-28로 리드했다. 막판 김민정과 김한비, 김현아가 연달아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에도 팽팽했다. KB는 이소정의 3점슛, 박지은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신한은행은 유승희, 양지영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KB는 심성영과 박지수를 투입하면서 다시 공격 흐름을 되찾았다. 박지수는 압도적인 신장을 앞세워 골밑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심성영도 속공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점수차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4쿼터가 되자 신한은행의 체력이 떨어져 보였다. 수비에 허점을 들어내면서 무리한 파울이 많아졌다. 상대 약점을 KB가 노렸다. KB는 김현아가 자유투, 심성영과 박지수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도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점수차는 15점이나 벌어져 있었다. 그럼에도 KB의 공격이 멈추지 않았다. 박지은, 김희진이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KB는 14점 6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이번 박신자컵 KB의 1순위 공격 옵션이다. 심성영과 박지수 등 주전 멤버들은 승부처 때마다 투입돼 제 몫을 해냈다. 여기에 김현아도 8점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3점슛 2개 포함 20점을 기록했다. 양지영도 13점을 올렸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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