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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윤예빈-이주연, 삼성생명 가드진 새 활력소

[박신자컵] 윤예빈-이주연, 삼성생명 가드진 새 활력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25 15:34
  • 수정 2017.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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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속초)=이원희 기자]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새로운 가드진 조합이 탄생했다. 윤예빈이 건강하게 돌아오고 이주연이 성장하면서 어렵게 얻어낸 결과물이다.

삼성생명은 25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승2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첫 승을 수확한 뒤 KDB생명 위너스와 KB스타즈에 연달아 패했지만, 우리은행을 잡고 분위기를 만회했다. 

이날 윤예빈은 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득점에다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다 스틸도 윤예빈의 몫이었다. 활발하게 코트를 누비며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이주연의 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플러스 요인. 윤예빈을 떠받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예빈은 4쿼터 2분여가 흐른 시점에서 날카로운 돌파 뒤 레이업슛에 성공. 상대 반칙까지 이끌어냈다. 윤예빈은 2분 뒤에도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이주연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팀 공격의 시발점으로서 활로를 열었다.

 

삼성생명은 박신자컵에서 윤예빈, 이주연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예빈은 지난 2년간 시달렸던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복귀했고, 이주연은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예빈은 정신력이 강한 선수다. 지난 2년간 두 번의 수술을 이겨냈다. 윤예빈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2시즌간 1군 1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고등학교 때 받은 수술이 잘못 돼 1년 뒤 다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박신자컵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주연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1군 11경기를 소화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11월23일 KEB하나은행전에서 10득점 3스틸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가 데뷔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9년 만의 일이었다.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 벤치에 앉아 있는 일이 잦아들었지만,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이주연이 주전 슈팅가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주연은 이번 박신자컵에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받고 있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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