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KDB생명 위너스가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제물로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 승을 올렸다. KDB생명은 전날 열렸던 박신자컵 첫 번째 경기에서 KB스타즈에 패했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다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신자컵에 참가한 6개 구단이 서로 물리고 물리면서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KEB하나은행이 2승, 우리은행 위비가 2패를 떠안았다. KDB생명을 포함한 4개 구단은 1승1패를 기록했다. KDB생명은 지난 2015년 박신자컵 1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열리는 3회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KDB생명은 22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삼성생명전에서 68-57로 이겼다. 센터 진안이 19점 6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김소담은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구슬도 14점 9리바운드, 더블더블에 1리바운드가 모자른 좋은 모습을 보였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앞선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는 32-23, 9점차로 크게 앞섰다. 3쿼터에는 구슬이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추격자를 압도했다. 삼성생명도 김민정의 득점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동점에는 끝내 실패했다. KDB생명은 진안이 4쿼터에만 10점을 올려 찬물을 끼얹었다. 구슬, 김시온, 노현지도 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국내 유일무이 예측불허 스포츠 스타 토크쇼 <우리담소> 매주 방영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