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마포중, 4개 대회 단체전 석권
중앙여고-마포중, 4개 대회 단체전 석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7.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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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여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앙여고와 마포중이 올해 여름 단체전 4개를 석권했다.

중앙여고(감독 양주식)는 지난 15일 경북 김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43회 대통령기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릉정보공고(감독 이승수)를 3-0으로 이겨 우승했다. 중앙여고는 지난 7월 양구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낫소기, 소강배에 이어 대통령기마저 높이 들었다. 봄철 회장기에서도 우승해 국내 단체전 모든대회를 석권했다. 

이날 중앙여고는 박은영, 윤혜란, 오은지를 앞세워 강릉정보공고 강초연, 이지혜, 김다운을 각각 이겨 에이스 이은혜가 4단식 6-2 1-0 도중 승부가 났다. 이은혜는 "올해 여름시리즈 단체전을 모두 이긴 비결은 선수들의 자신감과 경기하기 좋은 컨디션 유지였다"며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휴식과 운동을 병행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포중(감독 유지헌)도 여름 단체전(문체부장관기, 낫소기, 소강배, 대통령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마포중은 이날 대통령기 결승에서 효명중학교(감독 한장규)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마포중은 김동주, 정석우가 효명중 이재강, 김동현을 각각 2-0으로 이기고 정휘진이 강건욱을 6-3 6-3으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마포중 유지헌 감독은 "열심히 한 선수들 덕분에 여름 단체전 4개를 석권했다"며 "부모님들의 물심양면 후원과 학교의 지원이 큰 힘이 됐고 중간중간에 특별식으로 영양 보충을 한 것이 선수들 체력과 실력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포중은 2009년과 2010년에도 소년체전을 포함해 출전한 4개의 단체전을 석권했다.

▲ 마포중

여중부에서는 중앙여중이 우승했다. 중앙여중은 '새 라이벌' 복주여중을 3-0으로 이겨 올해 단체전 회장기, 문체부장관기, 낫소기를 포함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여중은 위휘원, 박소현, 김윤아가 복주여중 정혜림, 심미성, 김희경을 각각 이겼다. 중앙여중과 복주여중은 월드주니어챔피언십 14세여자부 대회에 출전해 갓 귀국한 구연우, 권지민(이상 중앙여중) 정보영(복주여중)이 출전하지 않았다.

관심을 모은 남고부 결승에서는 서울고(감독 안상인)가 박의성, 정영석을 앞세워 단식 2승과 복식에서 승리해 우승했다. 박의성은 현지웅을 6-2 6-3으로 이겼고, 정영석은 한선용을 6-4 6-0으로 이겨 2승을 올렸다. 효명고는 한성용과 정훈기가 서울고 고준혁과 김한겸을 각각 이겨 중간전적 2승2패의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복식에서 갈렸다. 

서울고는 박의성, 정영석을 복식 주자로 내세웠고 효명고는 한성용, 한선용 형제를 필승조로 세 웠다. 박의성과 정영석이 한성용- 한선용을 7-6<4> 6-7<6> 10-5로 이기면서 서울고가 종합전적 3승2패로 이겼다.

이날 남고부 결승 복식 경기는 국내 주니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한성용-한선용 형제는 호흡이 척척 맞는 플레이로 서브가 강한 박의성-정영석을 상대했고 정영석의 백핸드 위너가 자주 터지자 포핸드쪽으로 서브 코스를 돌리는 지혜도 발휘해 1세트 1-3에서 6-6을 만들어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4로 이긴 서울고 박의성-정영석은 2세트를 거꾸로 타이브레이크 6대 8로 내줘 10점 먼저내는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10대 5로 이겼다.

서울고는 5단식+1복식으로 치러진 문체부장관기에서 창단이해 첫 단체전 우승을 한데 이어 43회 대통령기마저 우승해 남자고등부 강자로 급부상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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