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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막강 불펜진, 권혁도 쉽게 올 수 없다

한화의 막강 불펜진, 권혁도 쉽게 올 수 없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12 13:25
  • 수정 2017.08.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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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불펜이 다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불펜 평균자책점 3.82로 최소 부문 4위에 자리했다. ‘불꽃남자’ 좌완 권혁과 스윙맨 장민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한화는 8월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등 상위권 세 팀을 만나고도 4승4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전 경기에서도 마운드 활약을 앞세워 8-3 대승을 거뒀다.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6이닝 동안 2실점 밖에 안하는 짠물 투구를 펼쳤고, 이후 송창식, 김경태, 박상원 등 올라와 1이닝씩을 책임졌다. 박상원은 이승엽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 

이외에도 최근 베테랑 좌완 박정진의 활약이 좋다. 박정진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2이닝 무실점. 지난 4일 대전 KIA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정우람도 2일 마산 NC전에서 1⅔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세이브를 가져갔고, 9일 두산전에서도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한화는 2군에서 권혁, 장민재가 1군 대기 중이다. 권혁은 지난 5일 SK 와이번스 2군전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8일 LG 트윈스 2군전에서도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장민재도 5일 SK 2군전 3이닝 2실점 이후 8일 LG 2군전서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 9일 LG 2군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6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권혁, 장민재가 잘해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1군에 올라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지금 선수들이 너무 잘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진, 김경태, 송창식의 활약이 좋다. 잘 해주고 있는 선수를 갑자기 내릴 수 없다”며 현 상황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화 마운드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불펜 뿐 아니라 선발진도 최근 안정적이다. 비야누에바는 팔꿈치 부상 복귀 이후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만 세 차례 가져갔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 왼쪽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와 9일 두산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안영명은 최근 3경기 중 2경기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 윤규진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최근 선발로 확정됐다. 사이드암 김재영도 선발 경험을 쌓고 있다.

최근 상승세인 한화는 42승62패1무를 기록해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시즌 끝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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