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전)=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해이 연승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1일 대전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불러들여 8-3 대승을 거뒀다.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6패)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태균과 양성우, 최진행도 2타점씩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팀 삼성의 이승엽의 은퇴 투어 행사도 열렸다. 한화 선수단은 베이스에 손수 응원메시지를 적어 전달했고,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 투수코치는 보문산 소나무 분재를 전달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박종훈 한화 단장과 함께 박종훈 이승엽의 등번호와 현역 시절 대전 및 청주경기에서 달성한 기록이 담긴 현판을 선물했다.
경기 후 이상군 감독대행은 “비야누에바가 아주 잘 던졌다. 경기 초반 타선에서 집중력 있게 득점을 해줬고, 비야누에바가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남은 경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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