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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선 송창식, 3G 연속 무실점 호투

다시 일어선 송창식, 3G 연속 무실점 호투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11 21:53
  • 수정 2017.08.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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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대전)=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송창식이 1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완벽투를 펼쳤다. 한화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6이닝 2실점 쾌투를 펼친 뒤 송창식이 7회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화도 송창식의 활약 덕에 8-3 대승을 거뒀다.

송창식은 팀이 5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7회초 선두 타자 7번 김헌곤을 9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8번 강한울은 공 2개 만에 투수 번트 아웃. 9번 포수 최경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1번 박해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 미소를 지었다.

송창식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이날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가져갔다.

활약이 좋으니 이상군 감독대행도 송창식을 크게 칭찬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최근 송창식을 비롯해 베테랑 좌완 박정진, 신인 김경태의 활약이 좋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최근 수년간 한화 불펜진의 마당쇠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66경기 출전, 97⅔이닝을 소화하고 8승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리한 탓에 몸이 버텨내지 못했다. 송창식은 지난해 8월말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이후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팔꿈치 웃자란뼈 제거수술을 받았고, 많은 시간을 재활에 쏟았다.

때문에 올시즌 종종 힘이 떨어지기도 했다. 송창식은 3~4월 평균자책점 5.66, 5월 5.60, 6월 5.54, 7월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1.81에 달했다. 지난 1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도 1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부진으로 인해 2군도 다녀왔다. 

그럼에도 송창식은 끈질기고 다시 일어서는 선수다. 올시즌 여러 악재도 이겨내고 최근 힘차게 다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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