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LPGA] 박인비도 놀랐다…“KLPGA 선수들 세계적인 레벨”

[KLPGA] 박인비도 놀랐다…“KLPGA 선수들 세계적인 레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11 15:08
  • 수정 2017.08.14 13: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박인비는 1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 컨트리클럽(파72‧6천545야드)에서 2017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를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로 마쳤다.

2008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박인비는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준우승만 두 번을 차지했다. 첫 날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샷을 걱정했는데 샷은 나쁘지 않았다. 퍼트 그린에서 고전했다. 짧은 거리의 쓰리퍼트도 있었고 거리감과 라인 읽는 것 두 가지 잘 안됐던 하루였다. 충분히 살릴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며 “쓰리퍼트는 짧은 버디 거리에서 나왔다. 2.5미터정도. 옆라인에서 한 퍼트가 1.5미터 지났고 그것마저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KLPGA 참가 선수들을 높게 평가했다. 박인비는 “사실 요새 KLPGA 선수들의 볼스트라이킹 능력은 LPGA(미국프로골프)투어와 비교할 때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 그린주변 퍼트와 쇼트게임 창의력 부문에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히려 꾸준함과 볼스트라이킹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외국에서도 한국선수들이 다 통한다고 생각한다. 워낙 강한 곳에서 단련되다보니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오늘 두 선수(오지현‧장수연) 다 꾸준한 볼스트라이킹 능력을 보여줬다. 그 부분이 인상 깊었다. 우리조 자체가 퍼트가 안 떨어져서 조금 답답한 라운드를 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내일 조금 해소할 수 있었음 한다”면서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임이 틀림없다. 코스상태도 굉장히 좋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전체스코어가 좋다는 건 KLPGA 선수들이 세계적인 레벨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 내일부터 열심히 해서 발걸음을 맞춰봐야겠다”고 말했다.

사진=박인비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