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의 타점 기록을 13경기까지 늘렸다.
김재환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팀이 4-7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상대 선발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추격 좌월 투런포를 뿜어냈다. 김재환의 시즌 30호포.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 13경기 연속 타점 신기록을 이어갔다. 잠실 홈구장을 쓰는 국내 타자로는 최초로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김재환은 연속 경기 타점 일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 부문 일본프로야구 기록은 랜디 바스(한신 타이거스)가 1986년 6월18일부터 7월4일까지 기록한 13경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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