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 타선에서는 김재환의 투런포를 비롯해 허경민, 닉 에반스가 2타점, 민병헌과 양의지도 타점을 올려 8-1 대승을 거뒀다. 니퍼트는 시즌 12승(6패)을 수확. 김재환은 3경기 연속 홈런포와 동시에 KBO 신기록인 12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58승41패2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의 최다 연속 타점 신기록을 축하한다. 김재환이 4번 타자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선발 니퍼트도 이번 주 첫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선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같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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