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는 지난 7일 좌완 김범수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김범수는 올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5경기 출전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71을 기록했다. 2군행 이유는 옆구리 부상 때문이었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범수의 2군행에 대해 “오른쪽 복사근 부상을 입었다. 허리를 돌릴 때는 괜찮지만 공을 던질 때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한 달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최근 김범수가 선발로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5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으로 무너졌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을 봤을 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재활에만 전념하게 됐다.
김범수가 빠졌지만 한화 선발진에 지원군이 합류한다. 지난 6월초 옆구리 부상을 당했던 알렉시 오간도가 그 주인공. 오간도는 2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복귀할 예정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5이닝에 투구수 70개 정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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