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5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3일 고척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정대현이 6이닝 2실점, 타선에서는 4홈런 포함 장단 13안타를 때려내 11-3 완승을 거뒀다. 5위 넥센은 54승46패1무를 기록하며 6위 SK와의 격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
하지만 파죽지세에도 장정석 넥센 감독에게 방심은 없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었던 SK전에서 가장 이상적인 승리를 얻었다. 선수단, 코치진 모두 너무 고생했다"면서도 "내일부터는 어려운 상대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이 시작된다. SK 3연전처럼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4~6일까지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4일 롯데전에 나설 선발은 좌완 김성민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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