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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3승+4홈런’ 넥센, SK전 ‘스윕’ 5연승도 성공

‘정대현 3승+4홈런’ 넥센, SK전 ‘스윕’ 5연승도 성공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03 21:06
  • 수정 2017.08.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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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무풍질주 5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3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동시에 SK와의 3연전을 스윕시리즈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넥센은 54승46패1무를 기록. 반면 SK는 4연패에 빠지면서 51승51패1무가 됐다.

넥센은 일찍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 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2루 도루에도 성공. 2번 서건창이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어주면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상대 선발 윤희상의 폭투도 나와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넥센이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2회말 1사 후 김민성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냈고 이어 7번 고종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퍼올렸다. 고종욱의 시즌 5호포. 비거리는 115m였다. 끝이 아니었다. 다음에 나온 8번 장영석도 비거리 130m나 되는 좌월 솔로포를 뿜어냈다. 넥센은 4-0으로 달아났다.

SK의 공격이 늦은 시점에 살아났다. 4회초 선두 타자 나주환이 우측 펜스 근처에 떨어지는 깊숙한 2루타를 때려냈고, 최정도 비슷한 위치에 공을 날려 보내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이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 SK는 5회초 2사 3루서 터진 노수광의 적시타에 2-4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넥센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 김하성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초구를 정확하게 노려 비거리 115m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의 시즌 18호포.

분위기를 탄 넥센은 6회말 2사 1,3루에서 서건창이 상대 불펜 김태훈을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 초이스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김하성도 적시타를 추가. 넥센은 7회말 박동원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SK는 8회초 로맥이 만회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넥센 선발로 나섰던 좌완 정대현이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무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7패)을 수확했다. 타선은 골고루 터졌다. 고종욱, 장영석, 김하성, 박동원이 홈런을 뿜어냈고, 초이스, 서건창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도 3안타로 맹활약했다.

반면, SK는 윤희상이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6패(6승)을 떠안았다. 7월부터 이날 경기까지 6경기 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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