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탈삼진쇼를 펼쳤다. 밴헤켄은 1일 고척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탈삼진 12개를 기록하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7이닝 동안 피안타 2개 밖에 없는 완벽투였다. 밴헤켄은 이날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도 세웠다. 밴헤켄은 지난 시즌 9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탈삼진 12개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6승4패를 기록.
승리 후 밴헤켄은 “변화구의 제구가 좋아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 헛스윙 유도도 많이 했다. 직구가 좋아서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것이 중요한 요인이었다. 초반 3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가 잘 풀릴 것 같았다. 자신감도 얻는 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이날 밴헤켄은 잠시 흔들릴 때 새롭게 1군으로 올라온 브랜든 나이트 코치의 조언을 들었다. 밴헤켄은 “나이트 코치와 만나는 첫 날이라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국내 유일무이 예측불허 스포츠 스타 토크쇼 <우리담소> 매주 방영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