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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위긴스,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한국 찾은 위긴스,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7.23 19:33
  • 수정 2017.07.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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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NBA 스타 플레이어 앤드류 위긴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7’ 농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하고, 위긴스를 초청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번 위긴스의 방한은 아디다스가 매년 진행하는 ‘크레이지코트 2017’ 농구대회를 응원하고 국내 농구 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국만을 단독으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긴스는 참가자들과 3대3대결, 5대5대결 등 실제 몸을 부딪치며 치열한 농구 대결을 펼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주특기인 폭발적인 덩크 실력과 범접할 수 없는 서전트 점프 실력도 선보여 평소 농구에 관심이 없는 현장 방문객한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수 하하 팀과 위긴스 팀으로 선수를 나눠 펼친 3on3, 5on5 대결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경기 진행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위긴스는 “한국은 첫 방문인데, 이렇게나 많은 팬 분들이 반겨줄지 상상도 못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 팬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매우 즐거웠고, 팬분들도 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코트 위에서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많은 응원 부탁하다”라고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디다스가 진행한 ‘크레이지코트 2017’ 농구대회는 역대 최대 팀과 인원(384팀, 약 1500여 명)을 모집하여 진행됐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약 한 달 여간의 대회가 종료됐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중등부부터 KOC부 200만원, 초등부와 우먼스부 1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이 제공되며 3위까지 상품을 차등 지급한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는 매년 여름 국내 농구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NBA 정상급 선수를 초청해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오고 있다”라며, “최근 3 대 3 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농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황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농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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