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V-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 소속의 매디슨 리쉘(24, 미국)이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미국은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1그룹 예선에서 6경기 4승2패(승점 13) 기록, 12개 팀 중 3위에 랭크돼있다. 1, 2위는 세르비아와 네덜란드다.
이 가운데 리쉘은 공수 양면으로 팀 안정을 꾀하고 있다.
리쉘은 미국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미쉘 바르취-해클리(95점), 켈리 머피(94점)에 이어 85점을 터뜨렸다. 1그룹 전체 득점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선두는 이탈리아의 파올라 에고누(117점)다.
공격 부문에서는 성공률 46.99%로 에고누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리시브 부문에서도 3위에 랭크됐다. 공격 외에 팀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 미국 대표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리쉘이다.
아울러 2015-16시즌 역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장신의 라이트 리즈 맥마혼(24, 미국)도 대표팀에서 교체로 출전 중이다.
이후 미국은 브라질로 이동해 네덜란드, 벨기에, 브라질과 차례대로 격돌할 예정이다. 1그룹 파이널 진출이 목표다.
한편 리쉘은 2016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올랐다. 37경기 140세트 출전, 961점을 터뜨리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184cm로 작은 신장이지만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2016-17시즌 IBK기업은행은 챔피언에 등극하며 V3를 달성했고, 리쉘은 챔피언결정전 MVP와 함께 시즌 베스트7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7-18시즌도 IBK기업은행과 함께 한다.
이 외 V-리그를 거친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 베띠 데라크루즈(도미니카공화국) 등도 1그룹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2013-14시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리코)와 2014-15시즌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레이첼 루크(호주)는 각각 2, 3그룹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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