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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단짝’ 채예지-임장휘의 데플림픽 도전기

‘특별한 단짝’ 채예지-임장휘의 데플림픽 도전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16 15:18
  • 수정 2017.08.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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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데플림픽 무대에 오르는 채예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떠오르는 신예’이자 '꽃미남' 수영 선수 채예지(초당중)와 임장휘(삼산고)가 청각 장애 선수들의 최대 축제, 데플림픽에 첫 도전장을 냈다. 

채예지와 임장휘는 오는 18일 터키 삼순에서 막 오르는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한다. 3회 연속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 한국. 이번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9개 종목 14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수영 종목 출전자는 채예지와 임장휘 뿐이다.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데플림픽 메달 꿈을 키웠다. 

채예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1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평영 50m와 100m, 혼계영 200m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 기염을 토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채예지다. 

이번 첫 데플림픽 무대에서는 역시 평영 50m와 100m, 200m, 접영 50m와 배영 50m에 출전한다. 

임장휘는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50m에서 세계 선수들과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임장휘도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자유형 100m,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임장휘는 “첫 데플림픽이라 떨린다. 둘 뿐이라 서로 보고 배우기도 했다. 메달을 따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채예지도 “서로 의지가 됐다. 훈련하면서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메달을 얻기 위해서는 열정, 노력, 끈기가 중요하다. 지금도 열심히 응원 중인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 특별한 단짝, 임장휘(좌)와 채예지(우).

‘특별한 단짝’ 채예지, 임장휘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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