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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찬사에도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듀란트, 찬사에도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8 14:56
  • 수정 2017.06.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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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의 케빈 듀란트가 NBA 파이널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FINAL 3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8-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실 올 시즌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 이적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듀란트는 오클라호마 시티썬더의 핵심 자원으로 지난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은 바 있다.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에 밀려 탈락했다. 그런데 듀란트가 이후 우승을 위해 올 시즌 골든 스테이트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듀란트가 실력으로 자신을 향한 비판을 잠재우고 있다. 듀란트는 올 시즌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기존 멤버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며, 이번 3차전에서도 종료 45초전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즉, 오히려 자신이 팀의 중심으로 우승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날 듀란트의 활약에 여러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골든 스테이트의 스티븐 커 감독은 듀란트의 역전 3점슛에 대해 이야기하며 “듀란트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NBA 레전드 폴 피어스는 “듀란트가 현재 NBA No.1”이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듀란트는 겸손하고, 또 차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1쿼터 앞서나갔으나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다시 평정심을 찾았고 승리했다. 너무나 기쁘다. 동료들의 덕이 크다. 나는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 기세를 유지하고, 4차전에서 더 나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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