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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김주찬, 1억7000만원에 연봉 재계약

[프로야구] 롯데 김주찬, 1억7000만원에 연봉 재계약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20 15:27
  • 수정 2014.1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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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지난 해 도루 2위 김주찬(31)이 롯데 자이언츠와 2011년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20일 오후 김주찬과 지난 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13% 인상된 1억7000만원에 2011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76, 134안타, 89득점, 40타점, 도루 65개를 기록하며 팀의 톱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당초 김주찬은 후배인 강민호(2억3000만원)보다 많이 받아 선배로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결국 2000만원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김주찬는 이날 오후 9시 김해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야수조와 함께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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