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지난 해 도루 2위 김주찬(31)이 롯데 자이언츠와 2011년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20일 오후 김주찬과 지난 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13% 인상된 1억7000만원에 2011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76, 134안타, 89득점, 40타점, 도루 65개를 기록하며 팀의 톱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당초 김주찬은 후배인 강민호(2억3000만원)보다 많이 받아 선배로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결국 2000만원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김주찬는 이날 오후 9시 김해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야수조와 함께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