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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까지 가세. NC 선발진 빈틈이 없다

구창모까지 가세. NC 선발진 빈틈이 없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4.28 10:17
  • 수정 2017.04.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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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NC 다이노스는 선발진이 호투해주면서 파죽의 9연승을 달리고 있다. NC는 선발 평균자책점 4.41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선발 투수들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특히 구창모의 호투가 눈에 띈다. NC는 27일 kt와의 마산 경기에서 구창모가 6⅔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3-0 승리를 거뒀다. 5경기 만에 따낸 구창모의 시즌 첫 승. 구창모는 직전 경기 끔찍했던 경기력을 한 번에 만회했다. 동시에 NC 선발진도 서서히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

구창모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00으로 부진했다. 속된 말로 나왔다하면 두들겨 맞으니 5이닝은커녕 2~3회 만에 내려간 일도 있었다. 구창모는 지난 2일 마산 롯데전에서 4이닝 5실점, 8일 문학 SK전에서 2이닝 4실점, 15일 마산 두산전에서 3이닝 8실점해 모두 패전 처리됐다.

하지만 구창모는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서서히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팀은 4-4 무승부를 기록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분명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한 판. 내친김에 kt전에서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거둬 NC의 기다림에 보답했다.

현재 NC는 외인 원투펀치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승리의 보증수표가 된 맨쉽은 5경기 모두 등판해 5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1.72 밖에 되지 않아 팀의 복덩이가 됐다. 해커는 두 말할 필요가 없는 NC의 에이스다. 올 시즌 4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

최금강도 최근 2경기 선발 승리를 거뒀다. 우완 최금강은 지난 20일 부산 롯데전에서 5이닝 무실점, 26일 마산 kt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생애 첫 두 자릿수 승리를 획득한 최금강은 올해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영건’ 장현식도 이미 두 차례 좋은 피칭을 선보여 합격점을 받은 상황. 장현식은 마산에서 열렸던 11일 LG전, 16일 두산전에서 모두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2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어린 투수의 성장통일 가능성이 높다.

유일한 불안요소였던 구창모까지 경기력을 획복하면서 NC 선발진은 약점을 지우게 됐다. NC는 나성범, 스크럭스, 박석민 등 리그 정상급 타선을 구축한 팀이다. 여기에 선발진까지 막강해지면서 1위 KIA 타이거즈를 1.5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다.

NC의 마운드는 앞으로 더 강력해질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원조 토종 에이스. 2군에서 컨디션을 점검 중인 이재학마저 제 경기력을 찾게 된다면, NC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선발진을 완성시키게 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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