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박태환이 순조롭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2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1위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기록은 7분 52초 07.
이 기록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보다 1초가량 빠른 기록이어서 앞으로 다가올 런던올림픽에서의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더구나 800m는 박태환의 주종목도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메달밭 개척이라는 성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환은 다음날인 2일, 자유형 100, 400에 도전하고 3일에는 200m에서 기량을 점검한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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