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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 찾은 대전 이영익 감독, "약간의 모험 필요"

해답 찾은 대전 이영익 감독, "약간의 모험 필요"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4.21 09:41
  • 수정 2017.04.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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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티즌 이영익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시티즌이 체력적 우위와 홈 경기 이점을 앞세워 부산아이파크전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

대전 지난 19일 FA컵 32강전에서 영남대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분위기는 K리그 8라운드까지 이어간다.

부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상승 기세가 매섭다. 대전 이영익 감독도 FAA컵 경기 직전 "영남대와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겐 주말 부산전이 있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다만, 대전은 FA컵에서 부산의 체력 손실이 컷다는 점이다. 대전은 영남대전에서 그동안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가동하며 비교적 쉬운 승리를 따냈다.

부산은 클래식 상승세의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3일 만에 대전 원정까지 떠나야하는 부산 입장에서는 분명 부담스러운 경기이다.

대전은 FA컵을 통해 승리뿐 아니라 많은 해답을 얻었다. 신학영, 황인범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안배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최전방 크리스찬이 복귀해 멀티골까지 맛봤다. 결정력 과제를 떠안았던 대전 입장으로서는 큰 호재다.

이영익 감독은 여름을 앞두고 최근 선수단 로테이션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부천전도 조예찬, 정민우, 남윤재 등이 선발 출전했고, 최근 영남대 전 역시 그동안 선발 기회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라인업을 채웠다.

이 감독은 "지금 변화를 주지 않으면 나중에 가서 선수들 체력이 방전된다. 강팀과의 경기에선 전력을 쏟아 부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기는 약간의 모험도 필요하다"며 "준비한 부분을 최대한 끌어내 홈에서 꼭 승리를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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