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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홍익대 선두 질주...추격하는 경기대-목포대

‘3연승’ 홍익대 선두 질주...추격하는 경기대-목포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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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학배구 홍익대가 3연승으로 선두 질주 중이다. 이어 경기대가 추격 중이다.

지난 3월 22일 막 오른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리그 초반부터 전개가 흥미롭다.

현재 홍익대가 3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9점을 쌓았다. ‘디펜딩 챔피언’ 인하대와의 첫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홍익대는 성균관대, 한양대를 상대로 각각 3-0, 3-1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4학년 세터 김형진(188cm)을 중심으로 3학년 레프트 한성정(197cm)과 신입생 레프트 정성규(191cm)의 활약이 돋보인다.

뒤를 이어 이상렬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가 2연승으로 2위에 랭크됐고, 목포대와 경희대, 조선대, 경남과학기술대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1승 1패로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부대는 14일 명지대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성균관대가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대와 한양대, 명지대는 아직 승리가 없다.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상위권에 위치했던 인하대, 성균관대, 중부대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한편 올해 대학배구리그는 기존의 방식대로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지 않고 풀리그로 진행된다. 작년과 달리 상위 1, 2위 팀에 주어지는 혜택도 있다. 바로 4강으로 직행한다. 1, 2위 팀은 각각 4위 팀과 5위 팀 승자, 3위 팀과 6위 팀 승자와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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