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펜싱 사브르 김정환(34,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깁정환은 1일 올림픽 공원 SK핸드볼경기장(올림픽 펜싱장)에서 열린 2017 서울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정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는 남자 129명, 여자 112명 등 총 31개국 24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정환은 8강에서 오상욱(대전대)을 15-9로 제치고, 4강에서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마저 15-13으로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김정환은 결승전에서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를 15-12로 꺾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같은 날 여자 사브르에서 김지연(익산시청)은 8강 문턱에서 무너졌고, 지난 해 이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서지연(안산시청)은 16강에서 1점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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