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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클리블랜드 단장, ""추신수와 계약에 만족""

[해외야구] 클리블랜드 단장, ""추신수와 계약에 만족""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9 11:57
  • 수정 2014.11.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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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클리블랜드 단장이 추신수와의 계약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추신수(29. 클리블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1년간 397만5000달러(약 44억원)을 받는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해 46만11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추신수는 올 시즌 연봉조정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약 9배가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 22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추신수는 1901년 이후 2년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한 최초의 클리블랜드 선수가 됐다.

또한, 추신수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나서 5경기에서 타율 0.571 3홈런 11타점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예견됐다.
 
클리블랜드의 크리스 안토넬티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와의 계약에 매우 만족해했다.
 
안토넬티 단장은 "추신수가 우리의 선수가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적어도 3년 동안 추신수가 우리팀 선수라는 것은 매우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토넬티 단장은 "추신수와의 더 나은 관계를 기대한다"며 장기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중간계투 요원인 크리스 페레스와 1년 225만 달러, 라파엘 페레스와는 1년 133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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