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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2점 활약, 유럽챔스 6강 1차전서 웃었다

김연경 22점 활약, 유럽챔스 6강 1차전서 웃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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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P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이 포효했다.

페네르바체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7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엑자시바시(터키)를 3-2(16-25, 25-22, 25-19, 21-25, 15-12)로 간신히 제압했다.

유럽 강팀들답게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페네르바체는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4세트를 내주며 5세트에 돌입했다. 8-8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3586명의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마침내 페네르바체가 마지막에 웃었다.

이날 김연경은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와 나란히 22점씩 올렸다. 김연경은 서브 1개, 블로킹 1개도 성공시켰다. 43차례의 공격 시도 끝에 20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센터 에다 에르뎀(터키)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4점을 터뜨렸다.

선발 세터는 에즈기(터키)였다. 3세트부터 눗사라 톰콤(태국)과 번갈아 기용하며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는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없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막강한 전력 보강을 한 엑자시바시는 해외파를 총출동시켰다. 티야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와 타티아나 코쉘레바(러시아)가 각각 24, 21점을 올렸고, 조던 라르손과 레이첼 아담스(이상 미국)도 13, 1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어벤져스’ 엑자시바시에 맞서 페네르바체가 조직력을 무기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6강 2차전은 오는 4월 5일 펼쳐질 예정이다. 페네르바체가 엑자시바시를 제치고 4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나란히 6강에 안착한 바키프방크(터키)는 볼레로 취리히(스위스)를 3-1로 격파했고,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역시 모데나(이탈리아)를 3-0으로 제압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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