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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서 웃은 현대캐피탈, 통산 9번째 챔프전...대한항공 나와!

PO서 웃은 현대캐피탈, 통산 9번째 챔프전...대한항공 나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1 20:43
  • 수정 2017.03.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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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0(25-23, 25-22, 25-18)으로 물리쳤다.

이날은 1차전 활약한 대니가 아닌 송준호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성민과 송준호는 각각 14, 13점을 기록했다. 박주형도 11점을 올렸다. 아울러 결정적인 순간 상대 범실을 틈 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승리를 챙긴 현대캐피탈이 리그 통산 9번째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홈팀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과 바로티, 서재덕, 전광인, 센터 윤봉우와 전진용, 리베로 오재성이 1세트부터 투입됐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과 레프트 대니, 박주형, 라이트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한국전력 서재덕이 상대 최민호 속공을 막아내자, 최민호는 서재덕을 겨냥한 서브로 득점을 올리며 11-10 리드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 신영석은 서재덕 공격까지 차단했다. 이에 질세라 한국전력이 강민웅 서브 타임에 15-15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은 17-17에서 대니를 불러들이고 송준호를 내보냈다. 이에 한국전력 서재덕은 송준호 공격을 가로막으며 18-18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현대캐피탈이 1점 차 우위를 점한 가운데 24-23에서 박주형 서브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한국전력이 8-6 우위를 점했다. 이전에 현대캐피탈은 대니 대신 다시 송준호를 기용했다. 양 팀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한국전력이 10-8로 앞선 상황, 문성민이 백어택 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윤봉우와 충돌했다. 코트를 마주보고 둘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둘은 나란히 경고를 받았다. 이내 흐름은 현대캐피탈쪽으로 흘렀다. 12-14에서 신영석 서브, 상대 범실을 틈 타 17-14로 격차를 벌린 것. 한국전력도 물러저시 않았다. 바로티 서브를 무기로 19-18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상대 정주형 공격의 오버넷을 오심으로 이끌어냈다. 2세트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3세트 7-7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문성민 공격 득점 이후 서브 타임에 10-7 우위를 점했다.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 위치로 상대를 괴롭혔다. 송준호까지 가세하며 12-8로 도망갔다. 현대캐피탈의 상승 곡선은 꺾일 줄 몰랐다. 신영석 속공으로 16-11을 만들며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전력도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다. 삼각편대를 고루 활용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좁혔다. 현대캐피탈 노재욱이 전광인 공격을 차단하며 기세를 꺾었다. 21-15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이 여유롭게 3세트를 마쳤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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