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개막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 및 장애인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회개막을 앞두고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열린 D-100 성공기원식에 참석해 올림픽에서 이뤄낼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장춘배 선수단장은 성공기원식에서 선수들을 위한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INT▶장춘배/ 대한민국 선수단장
"런던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감동을 국민여러분께 선사드릴 것을 약속하고자 합니다. 대회에 참가하여 목표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국가대표선수들의 꿈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대한민국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홍석만 선수도 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INT▶홍석만/ 육상 국가대표
"메달을 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후배들이나 저와 같이 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런던 하늘을 수놓은 대한민국의 푸른기상’이란 콘셉트를 기본으로 한 선수단복 공개도 D-100 성공기원식에서 최초로 이뤄졌습니다. 문성혜, 정소영, 유병훈 등 국가선수들이 전문모델과 함께 착용모델로 나서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오는 8월 29일에 개막하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 9월 9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은 전체 21개 종목 중 13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11, 은메달 10, 동메달 13개로 종합순위 1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ON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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