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가 연봉 조정 중재까지 가지 않고 2011년 연봉계약을 마쳤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1년간 연봉 397만5000달러(약 44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00 22홈런 22도루 90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추신수는 지난 해 46만1100달러에서 약 9배 오른 금액을 받게 됐다.
당초 추신수의 다년 계약이 예상됐으나 매년 연봉 조정 신청으로 실속을 챙긴 뒤 2013년 이후 FA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연봉조정 신청을 냈던 추신수는 이번 계약으로 조정 심판을 포기하게 됐다.
한편, 1991년 이후 연봉조정위원회 청문회를 치른 적이 없는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에도 연봉 중재 없이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들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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