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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일반] 대학농구 올스타전 MVP 백지은, “MVP수상 이유는 힘”

[농구일반] 대학농구 올스타전 MVP 백지은, “MVP수상 이유는 힘”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2.05.17 20:04
  • 수정 2014.1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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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최초로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이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프로농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자리에서 낯익은 선수를 볼 수 있었다.

금호생명(現KDB생명)의 파워포워드로 활약했던 백지은이 그 주인공이다. 백지은은 2010년 프로무대를 떠나 용인대에 입학해 아마추어 선수로 돌아갔다. 프로를 경험해서였을까 백지은은 여대부 선수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백지은은 양 팀 최다 득점인 31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자신이 속한 퓨처스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스타전 여대부 MVP 역시 백지은의 몫이었다.

MVP를 수상한 백지은은 “팀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아서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슛 감이 좋아서 더 잘된거 같다”며 “승리해서 기쁘고 MVP수상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은은 MVP수상 이유를 묻자 “힘”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동료들이 도와줘서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대학농구 첫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더구나 MVP까지 수상한 백지은은 즐거워보였다.

프로와 아마추어 무대 모두를 경험한 백지은은 여자대학 농구의 실상에 걱정스러워 했다. 백지은은 “여자대학 농구가 활성화가 되지 않아 남자대학 농구에 비해 모든 면에서 떨어진다”며 “팬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준다면 선수들 역시 더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백지은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체력, 슛 정확도, 노련미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하지만 대학선수들의 열정만큼은 프로선수들 못지않다”고 했다.

백지은은 거침없이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다시 프로 팀에 가고 싶다” 프로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이루기 위해 백지은은 열심히 대학무대에서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고양실내체육관=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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