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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 70%’ 열일한 김수지, “부담감 내려놓아야 해”

‘공성 70%’ 열일한 김수지, “부담감 내려놓아야 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8 19:54
  • 수정 2017.02.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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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김수지가 서브를 넣고 있는 모습. 사진=KOVO

[STN스포츠 장충=이상완 기자] “아픈 핑계대고 싶지 않아."

김수지가 열일(열심히 일하다는 신조어)했다.

흥국생명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23-25‧23-25‧25-19‧15-11)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55점을 확보하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날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가 팀 내 최다 34득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29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두 선수에 못지 않게 센터 김수지도 전위에서 이동공격 등으로 18득점(공격성공률 70%)을 올렸다.

경기 직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오늘 승리 요인은 김수지가 흔들림 없이 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긴 승부를 마치고 양쪽 무릎에 아이싱(얼음찜질)을 한 채 공식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수지는 “다행"이라며 한숨부터 돌렸다.

김수지는 "오늘 이긴 걸로 분위기가 계속해서 좋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IBK기업은행전에서 패한 뒤) 특별히 한 말은 없다. 다만, 미팅할 때 '(선수들에게) 압박감이 심하니 결과보다는 한 팀에 집중해서 준비를 해보자’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행전은 알게 모르게 부담감이 있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경기가 다가올수록 압박감이 컸다. 그래서 범실이 많았던 것 같다. (부담감을) 조금은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에 대해서는 “아프다고 핑계대는 시즌을 만들고 싶지 않다. 뛸 수 있으면 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즌이 끝나고 (부상을) 치료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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