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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차상현 감독, "져주기 장난은 없다"

'유종의 미' 차상현 감독, "져주기 장난은 없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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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STN스포츠 장충=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선두 흥국생명과 V-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상대팀과 팬들에게 오해를 살 만한 져주기 등 장난은 없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사실상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0승 17패(승점 31)로 리그 5위에 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해도 3위 KGC인삼공사(승점 41)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차 감독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선두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인터뷰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차 감독은 "지금은 상위권 팀들이 예민하다. 우리도 끝날 때까지 풀로 가겠다"며 "오해를 살 만한 경기는 하지 않겠다. 스타팅 멤버도 컨디션 난조가 아닌 이상 큰 변화는 없다"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을 확고히 했다.

차 감독은 "경기나 선수들로 져주기 등 장난을 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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