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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캡틴’ 정지윤, “결과와 최선 둘 다 중요”

GS ‘캡틴’ 정지윤, “결과와 최선 둘 다 중요”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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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주장 정지윤. 사진=GS칼텍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GS칼텍스만의 배구를 보여주겠다.”

프로배구 V-리그 4위 GS칼텍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가 3경기 남은 가운데 GS칼텍스는 승점 31점, 리그 4위에 있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최고의 팀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상대는 선두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2위 IBK기업은행과 치열한 우승 싸움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GS칼텍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1일 홈에서 흥국생명을 3대1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위 흥국생명에 2연승을 거두고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준비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와 이재영이 공격을 이끌고 있는데, GS칼텍스는 강소휘, 이소영, 표승주 등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리고 끈끈한 수비로 공략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GS칼텍스만의 배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주장 정지윤 또한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열렬하게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남은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러 마지막까지 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각장애인의 행복 배구 나들이’라는 주제로 약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 후원자 등을 초청하여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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