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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거침없는 6연승, 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눈앞

대한항공 거침없는 6연승, 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눈앞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2 20:20
  • 수정 2017.0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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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선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대한항공은 2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3-0(25-19, 25-17, 25-15) 완승을 신고했다. 20점을 올린 가스파리니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김학민도 14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서브와 블로킹 4개씩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을 쌓아가며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얻은 대한항공은 6연승과 더불어 23승 8패(승점 64)를 기록했다. 4위 우리카드는 16승 16패(승점 51)로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3위 한국전력과는 그대로 승점 1점 차다.

홈팀 대한항공은 레프트 김학민, 정지석을 내보냈다. 세터 한선수와 라이트 가스파리니, 센터 진상헌과 최석기, 리베로 백광현이 함께 코트에 들어섰다. 우리카드도 그대로 세터 김광국과 레프트 최홍석, 신으뜸, 라이트 파다르, 센터 박상하와 박진우, 리베로 정민수가 경기에 나섰다.

1세트 초반부터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와 한선수가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황한 우리카드는 공격도 원활치 못했다. 6-12에서 최홍석, 김광국을 불러들이고 나경복, 신인 하승우를 기용했다. 이어 9-15에서는 박진우 대신 김은섭을 내보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다시 한선수 서브 득점으로 18-10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하승우와 박상하의 호흡도 맞지 않아 11-20으로 끌려갔다. 그것도 잠시 상대 범실을 틈 타 15-21로 추격했다. 다시 김광국, 최홍석을 투입했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세트는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 4-1, 4-0으로 앞섰다.

2세트 흐름도 대한항공쪽으로 흘렀다. 우리카드의 연속 범실로 8-4 리드를 잡았다. 이내 우리카드가 파다르 블로킹,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7-9로 따라붙었다. 대한항공 진상헌이 파다르 백어택을 차단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김학민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 15-10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16-13에서 한선수 서브 득점에 힘입어 21-13 승기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까지 불러들여 4세트 대비를 했다. 

대한항공의 상승세는 꺾일 줄 몰랐다. 3세트 역시 8-4로 앞서갔다. 최석기 속공까지 살아나면서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13-7에서 세터 한선수를 빼고 조재영을 투입했다. 가스파리니의 서브에 힘입어 16-7까지 도망갔다. 우리카드는 좀처럼 리듬을 되찾지 못하며 득점력 난조를 보였다. 파다르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20-10을 만든 대한항공이 여유롭게 3세트를 가져가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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