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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의 힘’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3-0 완파

‘높이의 힘’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3-0 완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2 15:37
  • 수정 2017.0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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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시즌 11승째를 신고했다.

KB손해보험은 12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3-0(26-24, 25-22, 25-22)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우드리스와 이강원은 24, 12점을 터뜨렸다.

이날 KB손해보험은 불안한 서브리시브를 보였지만 팀 블로킹 14-1로 앞서며 상대를 무너뜨렸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 모하메드 대신 전병선을 투입해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운영했다. 전병선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상대 높이에 고전하며 패했다.

승점 3점을 얻은 KB손해보험은 11승 18패(승점 36)로 5위 삼성화재(13승 16패, 승점 42)와의 격차를 좁혔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를 중심으로 레프트 이강원과 황두연, 라이트 우드리스, 센터 이선규와 하현용, 리베로 곽동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OK저축은행도 세터 이민규와 레프트 강영준, 송희채, 라이트 모하메드, 센터 한상길과 김정훈, 리베로 정성현이 경기에 나섰다.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이 세트 초반 이강원, 우드리스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9-5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OK저축은행이 한상길 서브 타임에 강영준, 모하메드 공격 성공으로 8-9 기록, 이민규의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12-10으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 우드리스 서브 득점으로 15-15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OK저축은행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결정적인 순간 서브 범실도 뼈아팠다. 24-24에서 한상길 서브 범실, 이강원의 블로킹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OK저축은행이 세트 초반 1-4, 2-7로 끌려갔다. 이시몬, 전병선을 투입했다. 그것도 잠시 KB손해보험 황두연이 흔들렸다. KB손해보험은 7-5에서 김진만을 내보냈다. 이어 높이의 힘을 살렸다. 하현용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13-10 위기의 순간 상대 포히트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오심을 이끌며 14-10 기록, 황택의 서브 득점으로 16-10 격차를 벌렸다. 이내 OK저축은행이 수비 후 전병선의 깔끔한 마무리, 상대 범실을 틈 타 15-16으로 따라붙었다. 이민규 서브에 이은 이시몬 마무리로 21-21 균형을 맞췄다. 이선규의 속공 차단으로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이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OK저축은행이 8-6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전병선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상대 블로킹, 서브에 고전하며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이내 KB손해보험 이강원이 전병선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18-17 역전을 이뤘고, 상대 이시몬의 범실을 틈 타 19-17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우드리스마저 송희채 백어택을 차단하며 21-18을 만들었다. 24-22에서 3세트 승리를 챙기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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