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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KGC 서남원 감독의 여유...“푹 쉬어야죠”

‘4연승’ KGC 서남원 감독의 여유...“푹 쉬어야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20 14:07
  • 수정 2017.0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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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에게 여유가 생겼다.

KGC인삼공사가 2011-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19일 현대건설을 제압한 KGC인삼공사는 11승 9패(승점 33) 기록, 3위 현대건설(12승 8패, 승점 34)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2위 IBK기업은행(11승 9패, 승점 36)과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4라운드를 4승 1패로 마감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서남원 감독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월 8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 이후 현대건설전까지 열흘의 휴식이 주어졌다. 3연승 질주 후 맞이한 휴식은 달콤했다. 선수단은 단체로 겨울바다를 보러 떠났고, 배구 만화 ‘하이큐’ 영화 관람으로 기분 전환을 했다. 다만 서 감독은 실전 감각을 걱정했다.

이는 기우였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만나 알레나, 김진희, 한수지 등의 활약에 힘입어 승수를 쌓았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KGC인삼공사다. “걱정을 했는데 쉴 때 마음 편하게 쉬고 훈련할 때 집중해서 했던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말하는 서 감독의 얼굴에 꽃이 피었다.

4라운드를 마친 KGC인삼공사는 다시 올스타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오는 28일 흥국생명과 5라운드 첫 경기가 예정돼있는 상황. 이에 서 감독은 “푹 쉬어야죠”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KGC인삼공사의 상승세에 리그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덩달아 KGC인삼공사의 봄배구 진출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 감독은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내 마음 속에는 업그레이드된 목표가 있긴 하다. 하지만 멀리 내다보기 보다는 한 경기에 몰입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에 비해 기록적으로 살펴보면 서브와 블로킹이 좋아졌다. 개인별로 따지면 뒤질지 몰라도 팀워크가 좋다. 무엇보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수확이다”면서 “남은 경기도 마찬가지다. 부상이 걱정 되지만 멘탈만 잘 유지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며 확신에 찬 표정을 보였다.

그의 여유 속에는 선수들을 향한 신뢰가 뒷받침되고 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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