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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24점’ 삼성화재, 한국전력 상대로 시즌 첫 승 신고

‘박철우 24점’ 삼성화재, 한국전력 상대로 시즌 첫 승 신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9 21:40
  • 수정 2017.01.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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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타이스-박철우 쌍포를 앞세워 올 시즌 4경기 만에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대결에서 3-1(22-25, 26-24, 25-22, 25-17)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 막판 20-23에서 듀스 접전 끝 흐름을 뒤집은 삼성화재. 3, 4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박철우와 타이스는 나란히 24점을 터뜨렸다. 올 시즌 한국전력전 3전 전패를 기록한 삼성화재가 4경기 만에 한국전력을 무너뜨렸다. 동시에 4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홈팀 한국전력은 서재덕, 전광인과 함께 세터 강민웅, 라이트 바로티, 센터 윤봉우와 전진용, 리베로 오재성이 경기에 나섰다. 지난 경기 발목 부상을 입은 서재덕이 선발로 기용됐다. 삼성화재는 세터 유광우를 필두로 레프트 류윤식과 타이스, 라이트 박철우, 센터 김규민과 손태훈, 리베로 부용찬을 먼저 기용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블로킹 6개를 성공시켰다. 바로티 서브 타임에 8-4로 달아난 한국전력은 윤봉우 블로킹, 서브 득점에 힘입어 12-7 격차를 벌렸다. 이에 삼성화재는 손태훈을 빼고 하경민을 내보냈다. 이후 박철우, 타이스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14-17로 추격했다. 상대 블로킹에 고전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박철우 공격을 차단하며 20-15 기록했다. 이내 박철우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22-20이 됐다. 서재덕 블로킹으로 찬물을 끼얹은 한국전력이 1세트를 승리로 챙겼다.

2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한국전력이 전광인 서브 득점으로 9-7 우위를 점했다. 서재덕은 1세트에 이어 다시 타이스 공격을 막아내며 11-8을 만들었다. 변수가 생겼다. 전광인이 수비 과정 중 손을 다친 것. 출혈로 인해 잠시 안우재가 투입됐다. 이 틈을 타 삼성화재가 11-11 동점을 만들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18-18에서 역전 기회를 얻었지만 타이스의 공격이 아웃됐다. 흐름은 한국전력 쪽으로 흘렀다. 서재덕이 공격 득점을 올리며 21-19를 만든 것. 바로티 서브 득점으로 23-20까지 달아났다. 삼성화재의 반격도 매서웠다. 수비 후 타이스가 연속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25-24 기록, 상대 바로티 공격 범실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잦은 범실로 주춤한 사이 한국전력이 전진용 블로킹 득점으로 8-5로 앞서갔다. 다시 삼성화재가 박철우 맹공에 힘입어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긴 랠리 끝에 타이스가 득점을 올리며 11-12 기록,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류윤식 공격과 한국전력 범실로 14-14, 전광인 공격 범실과 박철우의 깔끔한 마무리로 16-14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 공격까지 가로막히자 세터 황원선을 내보냈다. 하지만 탄력 받은 삼성화재는 20-15로 도망갔다. 한국전력이 전광인 서브 득점으로 18-20 기록, 전광인 수비 후 바로티 마무리로 20-21로 추격했다.

4세트 한국전력은 다시 강민웅을 기용했다. 하지만 2-5에서 다시 황원선이 코트를 밟았다. 8-5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유광우 서브 타임에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박철우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14-8 격차를 벌렸다. 박철우가 계속해서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16-10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은 바로티 공격까지 아웃되면서 12-20으로 끌려갔다. 삼성화재가 여유롭게 4세트를 가져가며 마지막에 웃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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