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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현대건설 제물로 5시즌 만에 4연승 행진

KGC, 현대건설 제물로 5시즌 만에 4연승 행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9 18:55
  • 수정 2017.01.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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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5시즌 만에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3-1(25-14, 20-25, 25-20, 25-22) 승리를 챙겼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출발이 좋았다. 김진희가 7점을 터뜨리며 원활한 공격을 선보인 것. 계속해서 KGC인삼공사는 위협적인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주춤하던 알레나도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알레나와 김진희는 26, 15점을 터뜨렸다. 한수지도 블로킹만 5개를 성공시켰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1-12시즌이 열리던 2011년 11월 6연승에 이어 12월 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단일 시즌 4연승은 이 때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무려 5시즌 만이다. 동시에 3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염혜선과 레프트 한유미, 염혜선, 라이트 황연주, 센터 김세영과 양효진, 리베로 김연견이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KGC인삼공사는 세터 이재은을 중심으로 레프트 김진희, 최수빈, 라이트 알레나, 센터 한수지와 유희옥, 리베로 김해란이 경기에 나섰다.

1세트 초반 흐름은 KGC인삼공사 쪽으로 흘렀다. 이재은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만든 KGC인삼공사는 계속해서 한수지 블로킹, 최수빈과 김진희, 알레나 고른 활약으로 앞서갔다. 알레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7-4 우위를 점했다. 득점력 난조를 보인 현대건설은 범실까지 범하며 5-10으로 끌려갔다. 이내 황연주 시간차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KGC인삼공사가 김진희 서브 득점으로 14-8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한유미 대신 고유민을 내보냈다. 기세가 오른 KGC인삼공사가 한수지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6-9 기록, 22-11로 더블 스코어를 만든 KGC인삼공사가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현대건설이 2세트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염혜선 서브로 기선을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최수빈을 불러들이고 지민경을 기용했다. 1세트와 달리 현대건설이 긴 랠리를 마무리 짓는 득점을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에밀리의 맹공에 힘입어 12-9 기록, 한유미 공격 득점까지 더해 13-9 우위를 점했다. 이내 KGC인삼공사 알레나가 맞불을 놨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13-15로 점수 차를 좁혔다. 15-18에서 다시 김진희가 상대 블로킹을 뚫고 득점포를 가동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현대건설이 22-20에서 양효진 연속 블로킹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KGC인삼공사가 알레나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상대 연속 범실에 힘입어 1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수지가 황연주 공격까지 차단하며 13-9로 도망갔다. 13-10에서 또다시 KGC인삼공사가 위력을 발휘했다. 한수지 서브 타임에 19-10으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이다영, 고유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세트 막판에는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혔지만 역부족이었다. 계속해서 범실에 고전했다. KGC인삼공사가 3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KGC인삼공사가 4세트 8-5 우위를 점했다. 고유민과 이다영을 먼저 기용한 현대건설은 11-13에서 고유민이 공격,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3-13 균형을 맞췄다. 이내 김진희 공격 득점으로 16-14로 달아난 KGC인삼공사. 상대 에밀리 범실로 18-15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지민경까지 가세하며 22-16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황연주, 에밀리 공격과 김세영 블로킹으로 22-24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GC인삼공사가 4세트 승리를 챙기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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