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컵 왕좌 오른 페네르바체, 김연경 첫 소망 이뤘다
터키컵 왕좌 오른 페네르바체, 김연경 첫 소망 이뤘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7.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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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터키 여자배구 페네르바체가 터키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연경의 2017년 새해 첫 소망이 이뤄졌다.

페네르바체는 18일 새벽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7 터키컵 바키프방크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3-0(25-22, 25-15, 25-19) 완승을 거뒀다. 터키리그 전반기 11연승을 달리며 유일한 무패 팀이던 바키프방크에 페네르바체가 패배를 안긴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전반기를 마친 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와 터키컵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터키컵 4강부터 쉽지 않았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엑자시바시를 만났지만 3-1로 제압했고, 결승전까지 흐름을 이어가며 마지막에 웃었다.

팀 블로킹에서는 7-12로 밀렸지만 서브에서 7-2로 앞서며 ‘난적’ 바키프방크를 무너뜨렸다.

이 가운데 김연경은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5점을 터뜨렸다.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도 11점을 기록했고, 에다 에르뎀과 폴렌 우슬루펠리반(이상 터키)도 8, 7점을 보탰다. 반면 바키프방크 주팅은 13점에 그쳤다.

기다렸던 우승이다. 사실상 올 시즌 페네르바체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바키프방크와 엑자시바시 등이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김연경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터키컵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단기전으로 열리는 대회인만큼 변수가 많다는 얘기였다.

터키컵 우승은 올 시즌 목표 중 하나이자 새해 소망이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복근 부상, 대상포진 등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마음고생을 한 김연경이 2017년 1월 기분 좋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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