ＶＣＲ▶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화창한 날씨 속에 경기도 고양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 선수들의 힘찬 구호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대·내외빈과 각 시·도선수단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선수단의 선서를 시작으로 윤석용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은 선의의 승부를 다짐하는 선수들의 화합의 세레머니로 마무리 됐습니다.

윤석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꿈나무를 발굴하는 것과 동시에 장애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이 발전할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ＩＮＴ▶윤석용/ 다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장애청소년에게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학생체육 선수들이 앞으로 우리 장애인체육의 대들보가 되리라고 봅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첫 날인 오늘, 육상트랙과 수영, 보치아 등 5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금빛사냥이 시작됐습니다. 남은 3일 동안 선수들은 1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ON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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