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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소휘 복귀, 천군만마 얻은 GS “희망은 있다”

나연-소휘 복귀, 천군만마 얻은 GS “희망은 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06 19:30
  • 수정 2017.01.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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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제공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부상 선수 복귀와 함께 승리로 활짝 웃었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을 만나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세터 이나연과 레프트 강소휘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7승을 신고했다.

이나연과 강소휘는 나란히 지난 11월 각각 우측 발목 인대, 우측 무릎 부상을 입었다. 당시 1월 복귀를 점쳤다.

마침내 1월 1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둘은 1, 2세트 교체 투입돼 코트를 밟았다. 팀은 알렉사의 30점 분전에도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레프트 황민경이 독감으로 격리되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차상현 감독은 “강소휘가 스타팅으로 나간다. 이나연도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소휘 역시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꾸준히 재활과 훈련을 통해 준비를 했다. 둘의 존재감은 컸다.

이날 강소휘는 1세트 서브로 1득점을 올리며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2세트 공격력까지 살아나면서 6점을 터뜨렸다. 이날 총 21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 서브로도 1점을 올렸다. 

이나연은 1, 2세트 초반 교체 투입돼 안정적인 토스와 볼 배분으로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3세트부터는 먼저 기용돼 코트 위 사령관이 됐다. 강소휘와 이나연 모두 5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앞서 차상현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더 일찍 복귀했으면 했다. 뒤에서 준비는 계속 해왔다”면서 “어찌됐든 이제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이 다 됐는데 선수단 분위기가 변화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 KOVO 제공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7승 11패(승점 19) 기록, 4위 KGC인삼공사(9승 9패, 승점 27)를 추격 중이다. 봄배구 마지노선인 3위 현대건설(10승 7패, 승점 29)과는 승점 10점 차다. 정규리그는 12경기가 남아있다. 차 감독은 “20점 이후 해결이 나지 않아 패한 경기가 많았다. 나연이가 들어와서 이런 문제점이 해결되길 기대한다”면서 “분명 희망은 있다.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다”며 봄배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든든한 이나연, 강소휘의 부상 선수 복귀로 후반기 반전을 노리는 GS칼텍스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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