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화창한 주말, 장애인 건각들이 펼치는 레이스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졌습니다.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12개국 54명의 엘리트 선수와 약 1,900여명의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와 5km 경쟁 및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런던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해 컨디션 점검 차 참가한 홍석만과 일본의 소에지마 마사즈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반인 참가자들도 화창한 날씨 속에 자신의 한계를 끝까지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INT▶서명자/ 전남 순천시 해룡면
"바깥 나들이도 할겸, 이런 대회가 있다는 것은 참 좋죠.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장애인들도 나와서 꿋꿋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을 맞아 장애인 체육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모처럼 불고 있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열기에 불을 지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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