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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 ‘이적생’ 신한은행 양지영‧유승희의 ‘메리 크리스마스’

[매거진 S+] ‘이적생’ 신한은행 양지영‧유승희의 ‘메리 크리스마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24 07:03
  • 수정 2017.04.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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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영(좌)과 유승희.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의 ‘이적생’ 양지영과 유승희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올렸다.

양지영과 유승희는 최근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25일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3:3 트레이드를 단행. 신한은행은 양지영과 유승희, 김형경을 품었고 양인영, 박다정, 이민지는 삼성생명으로 향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괜찮은 영입이다”며 트레이드 결과에 만족하기도 했다.

양지영은 2012~2013시즌 신인선수상 출신이다. 181cm라는 큰 신장에도 3점슛이 가능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신기성 감독은 양지영을 내/외곽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지영은 농구인 2세로, 그의 어머니는 지난 19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여자농구 황금기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문경자 씨다. 이번에 트레이드 됐던 양인영은 양지영의 동생. 그야말로 농구 가족이다. 

양지영은 “갑작스럽게 팀을 옮기게 됐지만, 신한은행이 저를 필요로 해서 불러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유승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드 자원이다. 패스와 슛을 겸비했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도 자주 연출했다. 최근 유승희는 팔 부상에서 회복해 코트에 나서고 있다.

올 시즌 유승희는 평균 2득점 0.75리바운드 0.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이 많진 않지만, 컨디션만 100%로 되찾는다면 가드진 전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승희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쉬었는데 남들 보다 적게 뛴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 후회 없는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다. 양지영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경기가 있는데, 꼭 승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다”고 했고, 유승희는 “드라마 ‘도깨비’의 주연을 맡고 있는 공유 같은 남자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지영, 유승희의 소속팀 신한은행은 2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와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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