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보도팀] 김효주(21‧롯데)가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2017년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8일 중국 광저후에 위치한 사자후 골프장(파72·6천312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마지막날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만 세 번(2012‧2014년)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는 “(한 대회) 3승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올해는 잘 쳤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에너지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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