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 모두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14일,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 2012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허광태 서울시 의회 의장 등의 내빈들과 서울시내 25개구에서 약 25,0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종목별 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28개 종목을 겨루게 되며 14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약 30일간 열린다.
동호인 경기종목으로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낚시 등 17개 종목이 있으며 시민참여 종목 4종목,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차 참여한 전라남도 선수단과 함께하는 등산, 골프, 정구, 페러글라이딩 등 4종목, 번외로 뉴스포츠 등 3종목이 열리며 약 한 달간 서울 생활체육인들의 한바탕 ‘축제’가 펼쳐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생활체육으로 시민들이 더욱 건강해져 의료지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 돼서 ‘건강한 서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주)에스티엔이 제작해 케이블방송 '티브로드'를 통해서 서울시 전역에 생중계로 방송됐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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