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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부산 ''질식수비''에 0-0 무승부

[K리그] 전북, 부산 ''질식수비''에 0-0 무승부

  • 기자명 이규진
  • 입력 2012.04.15 15:27
  • 수정 2014.1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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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4일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의 질식수비를 뚫지 못하며 부산과 0대0으로 비겼다.

경기시작 전부터 창과 방패에 대결이 예상되었던 경기는 역시나 전북의 공격과 부산의 수비로 시작됐다. 전반 2분 에닝요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17분 드로겟의 문전혼전 상황에서의 슈팅을 날리며 공격의 점유율을 높여갔다.

부산 또한 전북의 닥공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이후 역습을 통한 공격으로 전북의 골문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부산은 최전방 공격수 파그너만 전방에 놓은 채 미드필더까지 수비로 끌어내리며 최대한 수비의 초점을 맞춰서 경기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은 부산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0대0으로 비겼다.

전북은 후반 초반 루이스의 교체투입과 함께 박세직을 투입시키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동국과 에닝요가 고루 움직이고 최철순,박원재의 측면 공격을 통해 골문을 위협하던 중 후반 26분 기회가 찾아왔다. 박원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동국이 수비수를 피해서 헤딩을 날렸다. 하지만 부산의 전상욱의 선방의 가로막히며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후반 44분 루이스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당한 루이스를 빼고 공격수 정성훈까지 투입 시키며 마지막까지 공격을 퍼 부었지만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전북의 공격을 쉴틈 없이 막아낸 부산 또한 역습을 통해서 공격을 만들어갔지만 한계가 있었고 팀의 전술상 수비축구를 구사하다보니 슈팅 수는 6개의 그치고 또한 중원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점유율을 내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질식수비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이날 경기는 양팀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5위(4승 2무 2패)에 랭크됐으며, 부산은 리그 8위 (2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무실점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뉴시스]

이규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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