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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얀 2골'' 서울, 상주에 2-0 완승거두고 분위기 반전

[K리그] ''데얀 2골'' 서울, 상주에 2-0 완승거두고 분위기 반전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4.08 18:52
  • 수정 2014.1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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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FC서울(이하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R 상주상무(이하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데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지난 수원전 패배 이후 약간 떨어진 팀 사기를 이번 홈경기 상주전에서 끌어올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현재 1승을 거두고 있고,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상주는 강팀인 서울 원정경기지만, 최소 무실점 경기를 하겠다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통해 서울과 상대했다.

서울의 우세가 예상됐던 경기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난 후 경기의 양상은 팽팽했다. 15분여까지의 볼 점유율은 오히려 상주가 약간 앞서있을 정도였다. 전반 26분 서울은 김동우의 헤딩슈팅이 상주 권순태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면서 이날 경기 최초의 슈팅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이내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한 서울은 전반 40분 몰리나가 중앙 부근에서 문전에 있던 데얀에게 크로스를 시도했고 데얀이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서울의 한 점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을 마치며 후반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한결 가벼워진 서울은 후반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에 임했다. 그러나 상주 역시 후반 10분 유창현의 날카로운 발리슛이 나오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이어갔다.

후반 15분 이후 경기 분위기는 서울과 상주가 서로 한 번씩 공격기회를 번갈아 가지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경기양상이었다. 상주는 후반에 잇따라 김철호, 김영신, 김민수를 교체 투입해 새로운 공격자원으로 하여금 동점골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은 경기종료 3분 전, 데얀이 또 다시 골을 터뜨리며 약간은 답답했던 경기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었다. 김진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결국 2-0으로 승리를 거둔 서울은 홈경기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수원전 패배 이후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권으로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상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고, 원정경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마쳐야 했다.

[사진. 뉴시스]

서울월드컵경기장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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